[기타] [기사공유]아주대 학생 5명, ‘좋은 방송을 위한 시민의 비평상’ 수상
- 인문대학교학팀
- 이송희
- 작성일 2020-12-03
- 조회수 12341
아주대 학생 5명, ‘좋은 방송을 위한 시민의 비평상’ 수상
[‘좋은 방송을 위한 시민의 비평상’ 수상자들과 홍경수 지도교수. 사진=아주대 제공
출처 : 대학저널(http://www.dhnews.co.kr)]
방송문화진흥회가 주최한 ‘좋은 방송을 위한 시민의 비평상’에서 우리 학교 학생들이 대거 수상했다.
지난 11일 발표된 ‘제23회 좋은 방송을 위한 시민의 비평상’ 심사에서 우리 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수업인 스타론(지도교수 홍경수)을 수강하는 학생 5명이 우수상 수상 및 입선했다.
MBC 재단인 방송문화진흥회가 주관하는 ‘시민의 비평상’은 방송 발전과 시청자 권익 증진을 위해 매년 진행되어 왔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1년 간 방송된 TV 프로그램에 대한 비평을 공모하며 총 상금 2100만원 규모다.
문지원 학생(국어국문학과)이 KBS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 대한 비평 ‘숨어있는 하마들의 첫 걸음마를 위해’로 우수상을 수상했고, 양수진 학생(문화콘텐츠학과)은 tvN <신박한 정리>를 분석한 글 ‘틀에 갇힌 신박한 정리’로 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상장, 트로피가 주어진다.
윤정민 학생(문화콘텐츠학과)은 ‘동백꽃의 꽃말은 이데올로기’로, 이찬미 학생(국어국문학과)은 ‘왜 항상 어머니는 희생해야 할까?’로 수상했다. 이예빈 학생(심리학과)은 ‘내편은 언제나 나였다’라는 비평으로 입선작에 선정됐다. 세 작품은 모두 KBS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을 분석한 글이다. 입선한 세 학생에게는 원고료 30만원이 지급된다.
문지원 학생은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방송을 비평적인 시각으로 보도록 노력하겠다”며 “이후에도 다양한 공모전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양수진 학생은 “스스로의 힘으로 작성한 원고로 우수상을 받게 되어 성장한 느낌이 든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이 방송콘텐츠 제작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지도교수인 홍경수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는 “한 학기 동안 방송 콘텐츠 텍스트 비평 이론과 스타에 대한 비평을 공부했다”며 “학생들이 방송을 바라보는 안목을 기른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시민의 비평상 시상식은 오는 12월18일에 개최되며, 당선작들은 비평집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기사링크 :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1945